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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여행사진 (6)
찬우넷
08.7.31 고베는 JR, 한큐, 한신 전철이 지나가는 산노미야 역을 중심으로 크게 북쪽과 남쪽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북쪽에는 기타노이진칸가이 및 번화가 등 젊은이들의 거리가 있고, 남쪽에는 모토마치 상점가 난킨마치 등의 상점가들이 있습니다. 더 남쪽으로 해안쪽으로는 고베 야경을 대표하는 고베포트타워와 해양박물관이 있는 메리켄 파크와 위락시설인 하버랜드가 있고요..더운 날씨에 히메지에서 너무 많이 걸었던 관계로 북쪽은 가지 않기로 하고 남쪽에서 어슬렁거리다 하버랜드쪽에서야경이나 구경하다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고베시청 무료전망대 산노미야역에서 내려서 요렇게 생긴 건물을 보고 걸어가면 됩니다. 고베의 대표적인 교통으로는 시티루프라는 순환버스가 있지만 스룻토 간사이로는 이용할 수 없어서 경비를..
08.7.29 나라 관광시에 근처에 있는 호류지를 묶어 세트로 구경하려고 했습니다만, 호류지가 생각보다 별로라는 정보를 여러군데서 입수한데다 나라에서 사슴과 놀다가 너무 시간을 많이 보낸 관계로 호류지를 포기했습니다. 그 대신 교토로 돌아와서 아라시야마 지역으로 갔습니다 :) 아라시야마쪽은 교토 버스 1일 승차권으로 가려면 추가 요금을 내야하지만 스룻토 간사이패스를 전철을 이용하여 무료로 갈 수 있습니다. 아라시야마 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한큐선과 게이후쿠전철을 이용하면 되며 모두 스룻토 간사이로 탑승 가능합니다. 한큐아라시야마 역은 가쓰라 강을 기준으로 아래쪽에 있으며 사이호지나 아라시야마 원숭이공원(-_-)쪽에서 가깝고 게이후쿠아라시야마역은 가쓰라강 위쪽으로 덴류지쪽에서 가깝습니다. 두 역 사이의 거리..
08.7.29 교토에서 나라까지는 스룻토간사이를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지만, 나라 시내의 교통수단에서는 스룻토패스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스룻토간사이를 이용하려면 교토역에서 긴테츠선을 타고 나라역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교토역에서 나라역까지 급행을 타면 50분정도 소요되며나라역에서 사슴이 돌아다니는 공원지역까지는 걸어서 5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드디어 사슴 발견! 비가 조금씩 내려서 사슴들이 나무밑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있습니다. 왜 사슴들이 공원 안쪽에 들어가 있지 않고 길거리쪽에 요렇게 모여있느냐하면- 바로 사슴의 먹거리인 사슴센베를 파는 노점상이 입구쪽에 위치하기 때문입니다. 사슴 센베를 파는 곳에서 이렇게 대기타고 있다가 누군가 센베를 구입하는 즉시 그 사람에게로 사슴들이 몰려듭니다. 센베판매 노점..
08.1.26 이스탄불의 명동거리라는 탁심광장입니다. 갈라타타워에서는 매우 가까운 거리로, 언덕만 내려오면 보입니다. 삼성 휴대폰 199YTL에 판다는 광고. 1YTL가 거의 1US$로 여겨진다고 하니-, 핸드폰이 상당히 비싼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듯 해요. 곳곳에 있는 상점에서 터키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케밥을 잘라서 팔고 있습니다. 큰 골목으로는 트램이 지나다니고 있어요. 탁심거리는 굉장히 위험한 곳으로 알려져있는데- 그래도 이런 넓은 골목은 그나마 안전하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다니다보니 그런가봐요. 거리 양쪽으로는 여러가지 물건들을 파는 가게들이 많았지만,, 썩 좋아보이지는 않더라구요. 뭔가 조잡해보이고-_-..; 좁은 골목으로 잘못들어갔다가 운이 없으면 총을 든 사람들도 만날 수 있다고..
08.1.26 '트로이' 영화를 통해 잘 알려져 있는 트로이에 왔습니다- 트로이 하면 흔히 떠오르는 이미지인 웅장한 성벽, 거대한 목마,, 뭐 이런거와는 달리 세계 3대 허무관광지 중 하나로도 잘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 두둥- 입구 바로 앞쪽에 자리잡은 트로이 목마! 한눈에 보기에도 조잡해 보이는 이 작품은 초딩들에게 트로이 목마 상상화를 그리게 한 뒤, 그 중 잘된 그림을 선택하여 그것을 토대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웬지모를 초딩스러운 후짐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 목마 뒷편에는 트로이의 역사와 발굴품 등이 전시되어 있는 평범한 가정 안방 두세개 붙여 놓은 정도 크기의 정말 작은 공간이 있습니다. 요 그림에서 보듯 이 곳은 많은 문명이 흥망성쇠를 했던 자리입니다. ============..
07년 8월 5일 아우슈비츠 제1수용소 구경을 마치고 바로 옆에 있는 제 2수용소로 이동했습니다. 1수용소의 수용인원이 너무 늘어나서 2수용소를 새로 지었다고 해요.. 여긴 엄청나게 넓습니다- 하지만 건물들이 많이 파괴되어서 대부분 터만 남아 있지요.. 유태인 관련 영화에서 자주 보던 풍경! 이스라엘 학생들의 수학여행 필수코스라고 합니다- 전 이스라엘에 대한 감정이 아주 좋지 않기 때문에 저렇게 국기 두르고 돌아다니는 것이 기분좋게 보이지는 않더군요+_+ 선조들이 끔찍하게 죽어간 것처럼 팔레스타인 사람들도 이스라엘 때문에 끔찍한 고통을 겪는다는 것도 알려주어야 할텐데요-ㅁ- 건물들 사이에 철도가 놓여있습니다- 아마도 수용시킬 사람들을 수송하기 위해서였겠죠- 철도가 끊어지 지점에 놓여있는 꽃과 이스라엘 국..